박찬호 A등급 20인 보호선수 명단 투수 : 곽빈 김택연 박치국 이병헌 최승용 최민석 제환유 최지강 내야수 : 박준순 박지훈 오명진 안재석 여동건 이유찬 임종성 김동준 외야수 : 정수빈 김인태 포수 : 양의지 김기연* 보상선수 후보 투수 : 고효준 김명신 김민규 김유성 김정우 김호준 양재훈 박신지 박정수 최준호 윤태호 이교훈 최종인 홍민규 내야수 : 강승호 양석환 김민혁 박계범 외야수 : 김대한 김민석 홍성호 추재현 포수 : 박성재 ** 여기서 기아가 데려갈 만한 자원을 5명으로 좁혀보면 후보는 윤태호 최준호 박계범 김민석 강승호가 후보가 됄거같네요. 제 예상은 김민석이 갈거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재환은 다년계약 예정(기사나 SNS 뜸)* 박준영 은퇴* 홍건희 옵트아웃 선언* FA 이영하 최원준 조수행 안들어감(조수행 18일 4년 16억원 재계약)
변준석 변호사 입니다
질문자님께서는 2026년 프로야구 FA 박찬호 선수의 보상선수를 예측해 달라는 취지로 문의하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특정 선수를 단정적으로 지목하는 것은 규정상 변수와 비공개 자료 보호 목록 사전 전략 때문에 책임 있게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보상선수의 범위와 선별 구조, 보호 예외 규정, 협상 단계별 변수와 법적 틀을 정확히 짚어드리면 질문자님께서 합리적으로 후보군을 좁히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됩니다. 먼저 보상 방식은 FA 등급에 따라 현금만 또는 현금과 선수 1명을 병행하는 구조로 운용되며, 보상액의 기준은 직전 연봉을 기초로 하되 옵션과 인센티브는 통상 포함되지 않습니다. 구단은 계약 승인 이후 정해진 기한 내 보호선수 명단을 제출하고, 상대 구단은 보호 외 인원과 보상 방식 중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때 보호명단 규모와 예외 범주는 핵심적인 필터로 작용합니다. 최근 시즌 기준 관행상 보호명단은 25인으로 운용되고, 신인과 입단 초기 연차 선수, 특정 군 복무 경과자 등 일부는 제도상 자동 제외 또는 선발 제한이 걸릴 수 있어 사실상 후보군 모수가 크게 줄어듭니다. 예측의 기술적 절차는 다음과 같이 구성하면 됩니다. 첫째, 박찬호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은 구단을 특정하고 해당 구단의 보호 불가 풀을 산정해야 합니다. 직전 시즌 로스터에서 보호 우선 순위가 확실한 코어 전력과 장기계약자, 고가 자산, 포지션 희소 전력을 25인에 잠정 배치한 후, 제도상 선발 제한 인원을 제외하면 자연스레 보호 외 후보 라인이 드러납니다. 둘째, 보상 방식의 경제합리성을 계량화해야 합니다. 직전 연봉을 기준으로 현금 200 또는 300 퍼센트에 해당하는 금액 대비 보호 외 선수의 기대 WAR, 장기 보유 가능성, 연봉 상승 위험, 부상 이력, 포지션 대체 용이성을 할인 현금가치로 환산하여 두 시나리오의 순현재가치를 비교하면 상대 구단의 선택을 역산할 수 있습니다. 셋째, 박찬호 선수의 등급이 A인지 B인지에 따라 상대 구단의 현금 부담 임계점이 바뀌므로, 등급 산정 규정에서 반영되는 기간 누적 성과와 등록일수를 적용해 잠정 등급을 먼저 확정해야 합니다. 넷째, KIA 기준으로 내야 유틸리티 가치와 주전 유격수 대체 가능성, 도루 기여 같은 특수 스킬의 내부 평가를 고려하면 영입 구단은 유사 프로파일 자원을 보호 명단에 우선 반영할 유인이 큽니다. 그 결과 보호 외로 밀려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축은 중복 포지션의 백업 벤치, 구원 중 하위 티어, 연차가 높고 잔여 성장 폭이 낮은 선수층입니다. 다섯째, 시즌 종료 시점의 부상자, 군 전역 복귀자, 외국인 보유 구조 변화, 드래프트로 유입된 즉전감 신인의 존재가 보호선수 우선순위를 재편하기 때문에, 한국시리즈 종료 시점부터 계약 승인일까지의 이동과 공시를 촘촘히 추적해야 합니다. 전략적으로는 다음 포인트가 중요합니다. 영입 구단 입장에서는 직전 연봉의 구성과 옵션 설계를 통해 보상 현금 선택을 유도할 수 있고, 다년계약 1년차의 연봉 배분을 초년도 고중량으로 배치하면 선수 보상 병행의 경제성을 약화시켜 현금 단독 선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원소속 구단은 보호 명단에 즉시전력감과 프리미엄 포지션 자원을 최대한 밀집시키되, 보호 외에 놓일 수밖에 없는 선수 중에서도 부상 병력과 서비스타임 이슈가 있는 자원을 상단에 배치해 상대의 선발 유인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통제합니다. 또한 군 복무 중 또는 복귀 직후 선수의 선발 가능 여부, 최근 2년 이내 입단자의 선발 제한 등 세부 규정을 정확히 대입하면 후보군은 규정상 절반가량으로 즉시 축소됩니다. 요약하면, 2026년 박찬호 선수 관련 보상선수 예측은 영입 유력 구단을 특정한 뒤 그 구단의 보호 25인 가상 시뮬레이션, 제도상 선발 제한 필터, 현금 대 선수의 경제성 비교, 시즌 말 로스터 변동 추적의 네 축으로 접근해야 정확도가 확보됩니다. 이 틀을 적용하면 실명 예측은 시기상 조심스럽더라도 포지션군과 연차대, 계약 수준으로 압축된 현실적 후보 라인은 도출할 수 있습니다. 긴 시간 애정을 갖고 선수를 지켜보신 만큼 마음이 앞서시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예측이 불확실할수록 제도와 숫자를 정교하게 대입해 합리적 범위를 좁히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결과가 어떻든 질문자님께서 기대와 걱정을 함께 안고 기다리는 마음을 잘 압니다. 야구가 주는 기쁨과 설렘이 다시 커질 수 있도록 규정의 변동과 구단의 움직임을 차분히 살피며 한 걸음씩 따라가시길 바랍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길게 느껴질 때일수록, 스스로의 판단 근거를 단단히 세운 지금의 노력이 결국 실망을 줄이고 기대를 지켜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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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강현 변준석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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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