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의 호감 구별 현재 일본 작은 이자카야에서 알바 중인 여자입니다 알바 시작한 지

호의 호감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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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 작은 이자카야에서 알바 중인 여자입니다 알바 시작한 지 이제 한 달 정도 됐어요 먼저 일하고 있던 한 살 어린 친구의 행동이 헷갈려서 질문합니다… 제가 직접 본 것 중에 남들에게도 한 행동 제외하고 전부 적어보면1. 저는 혼자 주방에 있는데 자기 할 일 없으면 계속 들어와서 있거나 말 걸음2. 계속 안 힘드냐고 물어봄3. 저번에는 힘들진 않은데 덥다고 말하니까 그 다음부터는 안 덥냐고 물어보고 잡담할 때 더워서 힘들지 이럼4. 사담하다가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보고 없다고 하니까 인기 많아 보이는데 왜 없냐고 말함5. 시선이 자주 느껴짐6.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눈 마주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빤히 쳐다봄 눈 안 피함7. 첫 날에 집 가는 방향 몰라서 헤매는 거 보고 다음 날에 집 가는 방향 저 쪽이지? 함이건 별개이지만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여자애들이 먼저 말을 걸거나 그 남자애의 친한 남자 친구가 여자애들이랑 다같이 말을 하고 있어서 말한 거 제외하면 굳이 여자애들과 말을 하려고 하지 않았는데 저한테는 뭐 특별한 말을 한 건 아니지만 몇 번 말을 걸었었어요초반에는 이런 행동 보면서 뭐지? 하다가 지금은 오히려 제가 마음이 너무 커져버렸는데 저번에 회식 때 보니까 그 남자애를 좋아하는 여자애들이 한 두 명 있는 거 같더라고요 말하는 거 들어보니까 원래 다정한 친구인 거 같아서 제가 착각한 건가 싶기도 하고… 오늘 같이 일한 여자애가 저한테 자기는 그 사람 멋져서 좋아한다 언니는 어떻게 생각하냐 관심있는 사람 없냐 등등 계속 물어보고 좋아하는 걸 엄청 티내는 걸 보니까 괜히 기분이 좀 가라앉아서 질문해 봅니다

남들에게도 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굳이? 싶은 호의가 계속되면 호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다가가세요!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